두산 김강률(연봉 1억9000만원)은 지난 2018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재활에 몰두하고 있답니다. 올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 스프링캠프 기간 주 6회 팔꿈치 보강 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 하체운동 등 기초 재활프로그램에만 집중했습니다.
재활 경과가 비교적 좋았는데 지난달 말 15m 캐치볼을 할만큼 가벼운 수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현재는 건국대 스포츠의학센터에서 기본적인 근력 향상 위주의 재활 훈련에 매진 중입니다. 목표는 4월 말까지 뛸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러닝이 되면 전력 피칭도 가능해 5월부터 정상적인 투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강률은 내달 3일 최종 검진을 앞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