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도 '정준영 지우기'에 뒤늦게 동참했답니다. JTBC는 3월 29일 오후부터 정준영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그리고 '아는형님'의 관련 다시보기(VOD)를 삭제했습니다. '정준영 히트메이커 성매매 논란'이 직격탄이 됐답니다.
JTBC는 승리와 정준영의 '몰카' 논란 직후 일찌감치 '지우기' 작업에 돌입한 지상파 3사나 케이블 방송사들과 달리 유독 '정준영 지우기'에 늦은 대처를 보여왔답니다. '헌집줄게 새집다오(2015)'와 '히트메이커(2016)' 속 정준영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구김살 없이 웃고 있었다. JTBC에서 삭제된 것은 승리가 출연한 '아는형님' 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날 '히트메이커'는 추가적인 논란에 직면했습니다.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승리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가 총 14명이며, 그중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승리와 최종훈, 용준형 외에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가 있다고 보도했답니다.
이전에 정준영의 독일 현지 성*매 의혹으로 지목된 시기는 2016년 4월입니다. 정준영의 "베를린 재밌다"는 말에 씨엔블루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반문했고,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던 것입니다. '히트메이커'는 2016년 4월 독일에서 촬영됐고, 출연자는 가수 강인과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이빈다.